이병을 처음발견한 영국 의사의이름을 따 붙여진 파킨슨병은손발이떨리고 몸이 굳어가면서 행동이느려지는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뇌 속도파민이라는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소실되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노인 백 명 가운데 한 명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약한 초기에는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아직 결정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 뇌활영 검사가 없기 때문에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여러 신경학적 검사, 도파민성 약제에 대한 반응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대부분 50~60대부터 발병이 되고 느리게 진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진단의 어려움과 느린 진행경과로 인해 우리나라의 경우,대개 첫 증상이 생긴지 1년 반 정도 후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고 진단 받는다고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
무표정한 얼굴
팔 다리 몸통뺏뺏함
종종걸음
떨림
그림출처: 대한 신경과 학회
파킨슨 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병들이 있습니다. 진행성 핵상 마비, 다계통 위축증 등과 같은 퇴행성 질환, 중풍으로 생기는 혈관성 파킨슨증후군, 수두증(뇌에 있는 뇌실에 물이 차는 병), 망간 중독,일산화 탄소 중독(연탄가스 중독), 갑상선 저하증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약물에 의한 파킨슨 증상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항구토제, 장운동 개선제, 정신병 치료제에 의한 파킨슨 증후군이 있습니다.
각각의 질환에 대한 치료가 달라서 혈액검사, 뇌촬영 및 약물 병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 병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 달리 도파민성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운동 장애의 상당 부분을 완화할 수 있고 상당 기간을 정상인처럼 살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오래될수록 약에 대한 반응이 변하여 신경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또한 오랫동안 약물 치료를 하여 약물에 대한 효과가 감소되거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는 수술로 뇌에 전극을 심어 자극을 주는'뇌심부 자극술'을 시행하여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